사회 전국

부산시·공동모금회,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지원

주민 스스로 지역 복지문제 발굴·해결하는 마을복지계획 추진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지원한다고 5일 박혔다.

이 사업은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과 함께 발견한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모금회와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공모내용은 올해 상반기 지역단위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특화사업으로 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계획단 구성 및 주민총회 등의 과정도 포함된다. 지난 10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 이어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10개 기관이 신청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모금회와 모금협약을 통해 총 5년간 협약모금액 7억2,000만원과 매칭금을 더한 사업비로 추진된다. 7월 2차례 심사를 거쳐 8개 기관을 선정한 후 기관별 3,000만 원씩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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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선정된 기관은 1차년도 8개 기관 2억4,000만 원(기관별 3,000만 원), 2차년도 16개 기관 4억8,000만 원(기관별 3,000만 원), 3~5차년도 16개 기관 매년 4억8,000만 원+a(협약모금액+매칭금)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시는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실행 사업’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 전문 교육기관(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부산교육센터)에 자체 교육과정을 개설해 사업에 참여하는 공무원과 민간 수행인력의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지역복지를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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