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선생님, 숲으로 마음 환기하러 오세요

산림청, 산림교육센터서 숲교육 교원 직무연수 실시

국립횡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 방문객들이 숲밧줄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국립횡성숲체원 산림교육센터 방문객들이 숲밧줄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산림교육센터에서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탄소중립 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교육센터 19개소,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지역회 등 25개 기관에서 3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들 기관은 해당 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어 참여 교사들은 연수시간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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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교과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숲생태 인문학, 숲치유?목공 체험, 숲놀이 지도, 학교정원(스쿨가드닝) 등 숲교육 기본 소양부터 전문영역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국립숲체원, 국립산림치유원, 천리포수목원, 깊은산속옹달샘, 산림힐링재단(하이힐링원) 등은 2박 3일 숙박 일정으로 진행돼 숲에서의 휴식을 동시에 찾는 선생님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프로그램, 신청날짜 등 기관별 직무연수 계획을 확인하여 각 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우리에게 배움, 휴식, 치유의 공간이 되는 숲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숲에서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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