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전자공학회, 2021 하계종합학술대회 성료...“첨단 AI 기술 공유”

정철동 LG이노텍 CEO가 지난 1일 제주 중문에서 열린 2021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자공학회정철동 LG이노텍 CEO가 지난 1일 제주 중문에서 열린 2021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자공학회




대한전자공학회가 2021 하계종합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 간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하계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람과 초연결을 위한 인공지능(AI):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근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반도체는 물론 통신, 소재·부품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회에 모여 인공지능과 차세대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서 기조 연설은 정철동 LG이노텍 CEO가 맡았다. 정 CEO는 '뉴노멀 시대, 소재부품 기업의 일등 전략: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LG이노텍의 AI 도입 사례와 기술 현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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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는 지능형 콘텐츠, AI 응용기술, 로봇, 뉴로모픽 회로, AI 제조현장 지능화 등 AI 관련 세션을 구체적으로 나눠 다양한 첨단 기술을 공유했다.

제주 중문에서 열린 2021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사진제공=대한전자공학회제주 중문에서 열린 2021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사진제공=대한전자공학회


이번 대회에서는 ‘성공·멘토링 세션’이라는 독특한 세션도 마련됐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3D 터치기술을 개발한 하이딥 고범규 대표, CMOS 이미지센서 독자 기술을 확보한 토종 팹리스 픽셀플러스 이서규 대표가 이 세션에 참여, 기술 엔지니어로서의 창업 성공 노하우와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SK텔레콤 등 국내 최대 반도체·통신 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학술대회에 참석해 최신 IT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학술대회 동안 760여편 논문과 강연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준진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은 “산업체와 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세션을 마련해 산학연 참여와 협력을 도모했다”며 “학술적, 기술적 정보교류와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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