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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6월 판매량 소폭 감소…벤츠·BMW가 선두

상반기 전체 판매 대수는 지난해보다 많아

폭스바겐 티록/사진 제공=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 티록/사진 제공=폭스바겐코리아





수입차 판매량이 6월 들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가운데 상반기 전체 판매 물량은 지난해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 6,1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적 대수는 14만 7,757대로 전년 동기(12만 8,236대) 보다 15.2% 증가한 상황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828대, BMW 6,502대, 아우디 1,848대, 폭스바겐 1,667대, 볼보 1,451대, 미니 1,197대, 지프 1,134대, 렉서스 1,055대다. 이어 포르쉐 967대, 쉐보레 789대, 토요타 710대, 포드 689대, 혼다 305대, 랜드로버 258대, 링컨 237대, 푸조 228대, 캐딜락 77대, 마세라티 76대, 벤틀리 61대, 시트로엥 34대, 람보르기니 30대, 재규어 24대, 롤스로이스 24대를 기록했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록 2.0 TDI(1,029대), 메르세데스-벤츠 S 580 4MATIC(965대), BMW 530e(703대) 순이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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