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J형 나라 좀 구해줘!” 최재형 대선출마 촉구 집회 열려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 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이 개최한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연합뉴스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지 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이 개최한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J형 제발 나라 좀 구해줘. J형 제발 우리 좀 구해줘”



5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서 최 전 원장 지지모임 ‘별을 품은 사람들’의 조대환 공동대표(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연설에서 “J형, 그동안에 보여준 따뜻한 마음씨, 모두를 아우르는 화합과 희생의 정신으로 J형 제발 약자들 우리 국민들 나라를 구해줘”라며 이같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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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모임 공동대표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정말 갈등을 봉합하고 분열을 치유하고 분노를 무너뜨리고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그런 지도자,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진정한 정치교체를 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모든 세대 계층을 아우를 수 있고 약자를 배려하면서 원칙과 소신이 뚜렷한 용기있는 지도자, 그분은 바로 최재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가수인 오하라씨와 개그맨 권영찬씨가 진행을 맡았다. 또 남자고등학생 대표로 경기고 이예담 학생, 여자 고등학생 대표로 평택비전고 정성령 학생이 발언을 했다. 조 대표는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원장이 이번 행사가 열리는 것을 알았다면서도 별 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전했다.

모임은 이날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최 전 원장 출마를 촉구하는 릴레이 회견을 벌인다. 9일 광주, 12일 부산에서 각각 회견이 예정됐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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