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기부, 대기업과 손잡고 창업기업 50곳 육성

'창업도약 패키지 프로그램'

SK이노·네이버클라우드·CJ와 협업

7월 28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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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네이버클라우드, 씨제이와 협업해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과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 지원을 통해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중기부는 지난 2019년 구글과 처음 시도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창업기업의 높은 호응과 성과를 보이고 있고 최근 국내 대기업도 창업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협업 범위를 글로벌 기업에서 국내 대기업으로 확장하고 지원 분야를 다양화한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에그 프로그램’(에스케이 이노베이션 협업), ‘이웃 프로그램’(네이버클라우드 협업), ‘씨앗 프로그램’(씨제이 협업) 총 3가지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플라스틱, 배터리, 탄소 포집 등), 클라우드·인공지능, 식품기술(푸드테크)?물류?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총 50개사를 지원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3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분야 ‘에그 프로그램’ 20개사, ‘클라우드·인공지능’ 분야 이웃 프로그램 20개사, 식물기술·물류·콘텐츠 분야 씨앗 프로그램 10개사를 각각 선정한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과 대기업의 성장지원 패키지(교육·컨설팅, 인프라, 판로, 투자유치 등)를 지원받는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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