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청사 신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5일 출근 직후 몸이 좋지 않다며 바로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아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 직원의 사무실이 있는 신관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에 들어갔다.
또 신관 3층에 있는 부서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 50여 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신관 건물 2층에는 이재명 지사의 집무실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최근 동선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지켜봐야 한다"며 "결과에 따라 추가 대응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