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양다리' 인정한 권민아…전 남친도 "손으로 하늘 가리려 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AOA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권민아(28)와 공개 연애 후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A 씨가 결국 사과했다.

A 씨는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가 권민아와 전 여자친구 양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숨겼고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이라며 "모든 것은 제 잘못이고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 고개 숙였다.



A씨는 "정말 죄송하다. 이 사건과 다른 문제로 다른 분들에게 욕하는 것을 부디 멈춰주셨으면 한다"며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했던 제가 자초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의 부친이 자신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욕설과 협박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에 A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연애 사실을 밝혔다. 이후 A 씨는 전 여자친구 B 씨로부터 ‘양다리’ 의혹을 제기받았다. 당시 권민아는 이에 대해 A 씨가 B 씨와 헤어진 뒤 자신을 만났다며 양다리가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A 씨 역시 "저는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로 이별을 통보했고 확실하게 이별 후 민아와 연애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B 씨가 장문의 폭로글을 올리자 권민아는 "둘 사이 카톡을 보고 전 여자친구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양다리, 여우 짓 다 인정한다"며 A 씨와 결별했다. 권민아는 "저도 바람피운 게 맞고 저로 인해 상처받았을 전 여자친구와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국내외 이슈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동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