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아파트·빌라 화단에 정원을 조성하는 ‘휴(休)가든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공모를 통해 12개 단지를 선정하고 각 단지별 설계 및 시공 비용 2,2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해 정원 조성을 마친 곳은 △월계주공1 △월계주공2 △월계사슴2 △공릉1 △공릉신도1차 △공릉삼익4 △하계동 청구빌라 △중계주공3 △현대아파트 △중계주공9 △상계주공10 △상계주공15단지다.
사업 계획 수립부터 설계, 시공, 식물 식재의 과정은 각 단지 주민들이 주도했고 구는 서울시 공공 조경가, 서울시 정원박람회 참여 작가 등 전문가 6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이어 조성된 정원의 유지·관리를 위해 조경 전문 지식을 갖춘 마을 정원사 2명을 권역별로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