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라디오스타’가 낳은 자식”, 개그우먼 홍윤화가 ‘라디오스타’에 네 번째로 출격해 그동안 묵혀왔던 업그레이드 버전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홍윤화, 이은형, 하연수, ‘이달의 소녀’ 츄와 함께하는 ‘신비한 얼굴 사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홍윤화는 예능 꿈나무를 여럿 배출한 ‘라디오스타’가 발견한 예능계 스타다. 앞선 출연에서 홍윤화는 현장을 초토화 시키는 ‘개인기 자판기’ 면모를 자랑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벌써 네 번째로 출연하는 홍윤화는 “나는 ‘라스’가 낳은 자식”이라며 '라디오스타'를 향한 애정을 자랑한다. 이어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에 입었던 옷을 옷 방에 모셔 뒀다. 오늘 입은 옷도 걸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활약을 예고한다.
홍윤화는 ‘신비한 얼굴 사전’ 특집에 걸맞게 그동안 묵혀왔던 업그레이드 된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얼굴만으로 여러 스타의 특징과 매력을 훔쳐 오는(?) ‘얼굴 루팡’ 면모를 자랑하며 수요일 밤 웃음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표정만으로 여러 사람을 소환하는 마법 같은 개인기를 이어가던 홍윤화는 도플갱어와 여러 차례 우연처럼 만난 사연을 공개한다. 특히 식당에서 우연히 범상치 않은 포스의 사람과 등을 맞대고 ‘맞삼겹’을 했는데, 이 사람이 자신의 도플갱어였다며 그 사람의 정체를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고.
또 홍윤화는 ‘먹고수’ 답게 애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오직 배달 음식으로 가능한 ‘풀 코스’를 공개한다. 특히 첫 코스로 빵을 주문하는 이유를 밝히며 “많이 주문하면 안 된다. 3명 기준 4개”라며 남다른 배달 주문 철학(?)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윤화는 함께 출연한 이은형과 ‘찐친 케미’를 자랑한다.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서로 배우자를 바꿔 색다른 부부애를 자랑하는 개그 코너 2021년 버전 ‘슈퍼차 부부’를 선보여 인기를 누리고 있는 터. 홍윤화는 “부부끼리 일을 하다 보니 힘들 때가 있다”며 이은형이 녹화 중 은밀하게 강재준을 메치기 해달라고 의뢰를 한 웃픈 비화를 공개한다.
이은형은 “알고 보면 남편 강재준은 홍윤화와 사귄 것”이라며 ‘철벽남’이던 강재준과 연애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을 소환, ‘10년 열애 비화’를 들려준다.
한편 돌아온 ‘얼굴 루팡’ 홍윤화의 개인기가 공개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