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11구역에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등학교 유치’가 결정됨에 따라 지역 내 통학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흑석동 304번지 흑석재정비촉진지구 내 흑석11구역 토지이용계획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됐다. 이에 따라 구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학교시설’로의 기반시설 변경이 결정됐다.
이번 결정은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학교시설을 건립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흑석동 일대 교육복지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