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지난 7일부터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보험료 납부는 알림톡 청구서 내 링크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카카오톡 이용 고객이라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페이에 가입해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알림톡 청구서는 가까운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6일부터는 콜센터 전화요청으로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에서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당월 보험료, 1회 또는 2회 연체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월 25일에 보험료 2회 연체 건에 한해 일괄적으로 카카오페이 청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입 시스템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추가납입이나 자유납입 등 납부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