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팬데믹 양극화…대한민국의 미래는

[책꽂이- 팬데믹과 한국 사회의 대전환]

포스텍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지음, 비전코리아 펴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수억 명의 감염자와 수백 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지구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았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류는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맞게 됐지만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서 가속화된 일자리 변화 등은 그동안 우리 사회를 움직여왔던 메커니즘에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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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10주기 추모 학술 연구 결과물이다. 지난 해 12월 '포스텍 미래 전략 좌담회' 내용을 정리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5인의 석학들은 '위기의 대한민국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인류가 처했던 역사적 위기 상황을 현재와 비교해 팬데믹으로 가속화된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의 이유와 탈진실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를 이야기한다. 1만5,800원.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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