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셀루메드(049180)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 상장한 백신 개발 업체 아이진(185490)과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연구개발(R&D)·사업화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하면서 주가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 거래일보다 2,550원(29.65%) 오른 1만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진 역시 전날보다 7.35% 상승한 4만 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이날 아이진과 코로나19 mRNA 백신 연구개발·사업화 공동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루메드는 5종의 ‘mRNA 생산 효소’를 생산·개발해 아이진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효소 개발이 완료되면 양사는 5종 mRNA 생산 효소에 대한 대량생산 공정 개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셀루메드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