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39)가 강남역 인근 8층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뉴스엔에 따르면 정지훈은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 한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이뤄졌다. 대지면적은 486m²(147평), 건축 면적은 2,904m²(881평)에 달한다.
병원과 한의원, 신발 매장, 주얼리 전문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어 한달 임대료 수익만 2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정지훈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6층짜리 건물을 최근 495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그는 해당 건물을 지난 2008년 168억5,000만원에 사들인 바 있어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분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지훈의 아내인 김태희 역시 2014년 당시 132억원에 사들였던 서울 역삼동 빌딩을 지난 3월 203억 원에 팔았다.
정지훈과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