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세무회계 플랫폼으로 1,202억 세금 환급"

세무회계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 고공성장

종소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 누적 이용자 1,737만명 돌파






정보기술(IT) 기반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자비스앤빌런즈는 자사의 종소세 이용 신고 서비스 삼쩜삼이 올 상반기 누적 이용자 수가 1,737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하반기 대비 5,900% 성장한 수치다. 최근 플랫폼 근로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삼쩜삼은 정기신고 및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 역시 꾸준히 확보해 6월 말 기준 1,202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환급했다.

개인 이용자뿐 아니라 기업 고객도 크게 증가했다. 기업 거래관리 금액도 지난달 기준 33조원를 넘어서며 반년 사이에 거래대금이 5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누적 환급액이 크게 성장하는 것은 많은 이용자들이 여전히 실질적 세무 혜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며 "이번 성장세를 터닝포인트로 삼아 세무회계 서비스의 대중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인재를 충원하고 내부적으로도 기술 고도화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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