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4차산업혁명…기계가 빼앗는 일자리

[책꽂이-레이버피아]

백완기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4차 산업혁명은 지금껏 상상해왔던 기술들을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대로 이러한 기술의 진보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일이 이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제공하던 서비스를 이제 AI(인공지능)나 로봇이 대신하는 일이 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이런 현상을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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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일자리 관점에서 볼 때 4차 산업혁명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도래하게 만드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발전할 기술들로 인해 기존의 일자리 대다수가 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책은 인류 문명 탄생부터 AI와 로봇까지, 일과 일자리의 변천사를 정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앞선 산업혁명들과 본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으며, 어느 정도의 파급력을 가질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기술 진보가 예고된 미래 세상을 디스토피아가 아닌 유토피아로 만들기 위해 지금 인류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1만9,000원.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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