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강성천 중기부 차관 경기지역 뿌리 기업 애로 청취






강성천(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8일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뿌리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피엔티삼일산업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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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피엔티삼일산업을 비롯해 원컨덕터, 건양테크, 세원특수금속, 엠알특수강 등 경기 지역 뿌리기업 5곳이 참석해 구인난, 빠듯한 납품 일정, 외국인 노동자 인력 수급, 노동자 임금 보전 등 애로를 성토했다. 이에 강성천 차관은 “5~29인 사업장은 오는 2022년 말까지 주 8시간 추가 연장 근로가 가능해 최대 주 60시간 노동이 허용되고, 30~49인 사업장은 고용 허가된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 여파로 2개월 이상 입국이 지연될 경우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받을 수 있다”며 “또 임금 보전이 가능한 고용부의 ’일자리함께하기‘ 사업과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우대보증 활용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강 차관은 이어 “주 52시간제 도입과정에서 영세한 뿌리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도입 초기에는 가능한 한 단속과 처벌보다는 현장의 제도 적응과 조기 안착을 유도하는데 역점을 두도록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에게 당부드린다”며 “뿌리기업에 스마트공장, 자동화·첨단화, 인공지능, 데이터셋 등을 집중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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