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숲에서 즐기는 ‘2021년 숲속 문화공연’을 이달 9일부터 9월까지 개최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숲속 문화공연’은 올해로 5년째 맞이하는 산림청 대표 산림문화 보급 사업으로 전국 휴양림, 수목원 등에서 진행된다. 국민과의 소통, 치유,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숲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 쌓기 등을 제공한다.
올해 숲속 문화공연은 전국 15개 국립자연휴양림과 2개 사립휴양림,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세종수목원,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총 22회가 개최된다. 7월 9일 경기도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3시에서 8시 사이 1~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고 대중가요, 클래식, 전통음악, 마술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에서 풍성한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행복한 휴식의 시간과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숲에서 즐기는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