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일원 31만2,279㎡ 부지에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하는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와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는 세종시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불과 3㎞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국지도 96호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환경 또한 매우 쾌적하다고 타당성 용역을 통해 분석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번 세종시와의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공사·용역발주 및 감독, 기술지원 등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와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공공 업무시설, 이전하는 공공기관 청사, 연수원 등의 다양한 공공시설을 조기에 유치하기 위해 2023년말 준공을 목표로 공공복합 업무용지 8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공급을 계획해 올해 부지공사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공사가 추진하는 첫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공사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제안 SPC(PFV)사업’ 등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