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사벌농협이 농산물 처리·유통 복합기능을 갖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완공해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사벌농협 APC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52억원을 투자해 사벌국면 상풍로 474번지 일대 8,587㎡ 부지에 선별·포장·출하장 및 저온저장시설·집하장 등 연면적 4,455㎡ 규모로 건립했다. 특히 최신 시설인 스마트 배·토마토 선별 라인 2기를 갖췄다.
이 유통센터는 연 6,800t(토마토, 배, 포도, 기타)의 지역특화 농산물을 처리할 수 있다. APC 건립을 통해 농민은 우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선별·포장·저장·판매 등 수확 후 모든 과정을 농협이 처리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이 높아질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