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대양금속, 액화수소 원천기술 보유 기업 지분인수 및 연구개발 부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대양금속(009190)이 강세다. 세계최초로 이동식 액화수소충전소, 액화수소탱크기술 및 액화수소드론을 자체 개발한 회사와 손잡고 액체수소 개발에 나선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2시 59분 현재 대양금속은 전일 대비 4.55% 상승한 5,9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양금속은 하이리움산업(이하 하이리움)과 액화수소 양산 등 포괄적 수소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양금속은 최근 하이리움 지분투자를 통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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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움은 2014년 국내 최초로 수소를 영화 253도 이하로 냉각해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수소액화기술 및 액화수소 저장, 이송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초경량 액화수소 모빌리티탱크, 수소액화기, 이동식 액화수소 충전소, 무인기 및 선박용 수소 파워팩, 액화수소 드론 등을 개발했다.

대양금속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하이리움의 ▲수소드론 ▲액화수소탱크 ▲액화수소 탱크로리 ▲액화수소충전소 등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자금투자 및 사업 파트너로서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수소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소 유통, 저장 시장만 하더라도 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극저온 액화수소 기술을 자체 개발한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인 하이리움의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액화수소는 고체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배나 작아 대기압에서 저장이 가능함에 따라 저장용기의 안전성에서 장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낮은 보관압력을 통해 기존 고압 기체수소에 비해 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다.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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