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SW전문인력 공급 숨통

미취업자 대상 우수 SW전문가 양성, 취업프로그램 지원

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산·울산·경남 캠퍼스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연합뉴스삼성전자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산·울산·경남 캠퍼스가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연합뉴스




부산시는 9일 오후 강서구 녹산동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부·울·경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SAFY는 삼성의 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의 SW 교육경험과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노하우를 토대로 취업 준비생에게 SW 역량 향상 교육과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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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시작한 이후 올해 1월 제5기까지 3,000여명을 선발했다. 이번 달에는 부·울·경 캠퍼스 100명 포함한 제6기 900명이 1년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교육 대상은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고 교육기간은 1년이며 매월 100만원의 교육훈련 수당도 지급한다.

제7기는 2021년 하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며 SSAFY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SW인재 양성 훈련기관인 SSAFY 부·울·경 캠퍼스 개소는 큰 의미가 있다”며 “SW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고용 위기를 극복·해소하고 아울러 IT기반 도심형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도읍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교육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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