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판문점 견학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금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잠정 중단한다”며 “앞으로 방역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중단한 뒤 지난 4월 재개했었다. 하지만 지난 7일 유엔사 장병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일시 중단했고,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가 발표됨에 따라 당분간 견학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