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 어린이집 관련 8명 포함 11명 코로나 감염…누적 2,891명

새 감염집단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밤사이 8명 감염

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 모습.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8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섭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모든 국민은 불요불급한 약속은 취소하고 외출 등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9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국장 모습.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지난 8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섭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모든 국민은 불요불급한 약속은 취소하고 외출 등 이동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동구 6명, 북구 3명, 중구 1명, 남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881~2891번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동구 6명과 북구 2명 등 8명은 새 감염집단으로 분류된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전날 확진된 울산 2876번의 가족과 접촉자가 5명이며, 나머지 3명은 신규 확진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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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북구 거주자 1명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중구 거주자 1명은 경기도 이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남구 거주자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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