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오른쪽) 남부발전 사장과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이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한국남부발전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9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남부발전이 보유한 데이터의 개방과 진흥원의 데이터 활용 수요 파악 및 사례확보를 통해 민간사업 기회 제공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그동안 디지털 뉴딜 이행을 위해 발전 현장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5G-인공지능 기술 활용 국가 인프라 지능화, 보유 데이터 가공·개방·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 가속화와 5G, 인공지능융합 서비스 시장형성에 이바지하는 데이터 댐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이미 개방하고 있는 탄소중립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굴뚝 대기오염물질 정보 및 미세먼지 정보, 신재생 발전 정보 등의 정형화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분야 영상 데이터 셋(data set)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개방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개방 가능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고품질의 데이터 개방은 물론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 참여로 데이터 산업 진입장벽 해소와 데이터 산업혁신 확산에 적극 동참해 디지털뉴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