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승민, "대통령 방역 실패 사과하고 추경 다시 만들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 추경안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집중 지원하는 방향으로 다시 만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역 실패를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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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향해 "소상공인의 눈물이 보이는 분들이 허구헌 날 80%이니 90%이니를 두고 싸우고 있었느냐"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소득 하위 80%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현재 정부 정책을 폐기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집중 지원하는 주경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또 "지금은 코로나 전시 상황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저소득 서민층은 보급이 끊겨 당장 굶게 되었는데, 정부라는 보급대는 당초 계획했던 길을 그냥 가야하나"라며 "방역에 실패하고 추경에도 실패한 정부가 추경을 다시 만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또 "1년 6개월이 지나고도 아직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손실 파악조차 제대로 못한 것은 무능의 극치"라며 "문 대통령은 방역 실패에 사과하고 추경을 다시 만드시라"고 주장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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