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혈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큐라클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11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큐라클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큐라클의 공모가 희망 밴드는 2만~2만5,000원이고, 수요 예측을 거쳐 확정 공모가는 오는 12일 발표된다. 이번 상장 공모는 신주모집 200만주, 구주매출 13만3,333주로 공모자금으로 확보될 390억원은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큐라클의 대표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오는 16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맥스트의 희망공모가액은 1만1,000원~1만3,000원으로 총 공모 주식수는 100만주다. 맥스트는 AR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 라이선스 비용 등이 주요 매출액이다. 지난해 10월 SKT, 신세계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엑스 지역에서 AR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선보인 데 이어 스타필드 등 3차원 AR 공간 플랫폼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13일에는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전문업체인 오비고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오비고는 이번 상장 공모를 통해 확보한 274억원의 현금으로 차입금상환, 연구개발비, 서비스운영 신규 투자,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