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형균 부산TP 신임 원장,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첫걸음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파나시아·신평산업 찾아 지원 방안 논의


김형균 신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스마트공장 구축 현장을 둘러보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12일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김 원장은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인 파나시아와 신평산업을 찾아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0년 223건을 지원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134건을 지원한 바 있다.

김형균(왼쪽 세번째) 부산TP 김형균 원장이 스마트공장을 운영 중인 파나시아를 방문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왼쪽 세번째) 부산TP 김형균 원장이 스마트공장을 운영 중인 파나시아를 방문해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파나시아의 경우 선박평형수 처리 설비, 탈황 설비, 선박계측 장비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후 생산성 275% 향상, 불량률 79% 감소, 에너지 47% 감소되는 등 제조원가 35%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현재 스마트시범공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매월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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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태 파나시아 대표는 “스마트공장의 성공적 도입은 전사적인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 학습조직 운영을 통해 파나시아가 만들고자 하는 스마트공장을 대표부터 직원까지 모두가 한 그림을 그리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형균(오른쪽 첫번째) 부산TP 김형균 원장이 신평산업을 찾아 스마트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오른쪽 첫번째) 부산TP 김형균 원장이 신평산업을 찾아 스마트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신평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자사의 스마트공장 도입은 물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공급기업이다. 신평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 10% 향상, 공정불량률 25% 감소 등의 성과를 이뤘다.

진두병 신평산업 상무이사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은 조금 다르다. 신평산업이 중소기업으로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겪었던 실패와 성공의 과정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규모 기업들이 성공적인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싶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적 이슈로 만들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1일 부산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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