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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씨소프트, 올 들어 처음으로 80만원선 깨져...3% 약세

상반기 예정됐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는 올 3분기로 지연됐다. / 사진제공=엔씨소프트상반기 예정됐던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는 올 3분기로 지연됐다.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036570)가 올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며 주가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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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46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2.88% 하락한 77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80만 원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7일(종가 기준 78만 9,00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05만 원에서 99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0% 가까이 감소한 1,470억 원 규모로 추정하며 “상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2가 3분기로 지연됐고 리니지M·리니지2M 국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모멘텀 부재와 경쟁작 흥행에 따른 우려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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