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청 신관서 공무원 3명 확진…2,100여명 검사

인천시청 청사./사진제공=인천시인천시청 청사./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청 신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전수 검사에 나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남동구 구월동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의 시청 신관에서 근무하는 A씨 등 공무원 3명이 전날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2명은 9층에, 1명은 5층에서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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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확진된 A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뒤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시청 신관·본관·민원동·시의회 사무실 등지에서 근무하는 직원 2,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인천시는 주말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관 폐쇄 조치는 하지 않고 방역 작업을 마쳤다.

오피스동 5∼16층을 쓰는 신관에서는 시청 전체 96개 부서 2,045명 중 31개 부서 622명이 근무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공익근무요원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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