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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포럼' 앞두고 SK그룹, 한달 간 ESG 집중 토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월 22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월 22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





SK그룹이 오는 8월 그룹의 대표적 지식경영 컨퍼런스인 ‘이천포럼’ 개최를 앞두고 한 달 여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벌인다. 이천포럼에서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제도와 공정’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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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오는 8월 23일부터 나흘 간 열리는 이천포럼에 앞서 15일부터 온라인 서브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SG 재고 : ESG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주제로 한 서브 포럼은 한 달 여간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함께 진행된다. 줌은 물론 음성을 통한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SK의 한 관계자는 “ESG를 중심 의제로 삼아서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T) 등 기술 측면에서의 딥 체인지 방안을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8월 열리는 이천포럼에서는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제도와 공정’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강연을 한다. 이밖에 지속가능 경영 분야 세계적 석학인 레베카 헨더슨 하버드대 교수도 참여해 ‘ESG와 자본주의 대전환’을 주제로 강연한다. 에이미 에드먼슨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종신교수는 ‘구성원의 행복과 소통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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