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광재, 정세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단일화 시너지 키우나

김영주도 공동 선대위원장

13일 구체적 인선 발표 예정

홍영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열린 ‘정세균·이광재와 함께하는 미래 경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홍영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열린 ‘정세균·이광재와 함께하는 미래 경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12일 정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 정 전 총리 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 전 총리 캠프 인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주 민주당 의원도 이 의원과 함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관련기사



예비경선에서 이 의원을 도왔던 인사들도 정 전 총리 캠프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호 의원은 안규백 의원과 공동 총괄본부장을, 전재수 의원은 조승래 의원과 함께 공동 대변인직을 각각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송기헌 의원도 캠프 업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 전 총리 측과 이 의원 측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본경선에서의 단일화 시너지를 높이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정 전 총리 캠프가 이번 인선을 통해 세 확장과 역전 기회를 마련하려는 의도도 읽힌다.

한편 김태년 전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이었던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도 이날 정 후보 캠프에 합류해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


이희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