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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툰, 日 전자만화 플랫폼 ‘코믹 시모아’서 종합 1위 ‘기염’

탑툰의 다양한 연재작, 일본 만화 1위 플랫폼 내 TOP 4에 등극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는 ㈜탑코는 일본 전자만화 대표 플랫폼에서 탑툰 연재작이 종합 1위에 오르며 기념 트로피를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트로피 수여는 탑툰 연재작인 ‘멋진 신세계’ 일본어판이 일본 최대 통신사 NTT가 운영하는 전자만화, 서적 플랫폼인 ‘코믹 시모아’에서 청년만화랭킹 및 종합랭킹 1위에 오르며 성사됐다. 해당 작품은 2020년 11월, 12월에 청년만화랭킹 1위, 올해 2월에 청년만화랭킹 및 종합랭킹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코믹 시모아는 올해부터 랭킹 1위 작품들을 대상으로 NTT 운영 출판사인 솔마레에서 기념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작품 선정 기준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 대상 작품 중 각 분야 및 종합 랭킹 1위에 랭크된 작품이다.


탑툰 관계자는 “멋진 신세계 외에도 탑툰 연재작들이 코믹 시모아 청년 등급 1~4위에 랭크되며 만화 강국에서 탑툰 콘텐츠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는 일본 플랫폼을 통해 웹툰을 유통하고 있는 국내 웹툰 플랫폼들의 성과와 비교 시에도 월등한 수치라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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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탑툰은 향후 소속 웹툰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K-웹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7월부터 대만에 자체 플랫폼을 론칭하며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으며,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웹툰 콘텐츠의 2차 유통을 진행 중이다. 일본에서는 코믹 시모아 외에도 ‘메챠코믹’, ‘망가왕국’ 등의 전자서적 사이트에 콘텐츠 유통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사이트 ‘탑툰 플러스’를 정식 오픈하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서구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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