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무안 양파 농가를 돕고자 선보인 ‘무안 양파빵’이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안 양파빵’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무안군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수급한 햇양파를 활용해 선보인 제품으로, 상생의 의미 뿐만 아니라 양파의 풍미와 단짠의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양파의 모양을 위트 있게 구현한 ‘페이크푸드(fake food)’ 형태로 선보여 보는 재미까지 더한 점이 히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농가 상생의 뜻을 담아 양파 모양의 빵을 선보인 것이 MZ세대의 가치소비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무안 양파 농가 돕기’는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 ‘제주도 구좌당근 농가’, ‘논산시 딸기 농가’에 이은 네 번째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