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시그널] ‘라면 스프’ 원료 제조사 에스앤디, 3분기 IPO 공모 나선다

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 통과

3분기 중 증권신고서 제출 계획






조미식품 전문 업체 에스앤디가 3분기 기업공개(IPO) 공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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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디는 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3분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에 나설 계획으로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에스앤디는 라면, 과자 등에 쓰이는 조미원료를 생산하는 회사다. 대표 제품은 치킨 농축액, 청약고추 시즈닝분말, 매운치즈소스 등 이다. 감태추출물 등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도 판매 하지만 매출의 80% 가량이 조미원료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545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이다. 에스앤디는 삼양식품, 농심, CJ제일제당, 풀무원, KGC인삼공사 등 144곳에 달하는 국내 식품 기업들과 220여 개의 다양한 품목을 장기간 거래하며 경영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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