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귀농·귀촌 맞춤형 교육 수강생 모집

서울시가 운영하는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에 참여한 귀농인이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서울시가 운영하는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에 참여한 귀농인이 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하반기 귀농·귀촌 무료 교육과정에 참여할 서울시민 20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귀촌(전원생활) 과정, 귀농창업 과정 종합반, 귀농창업 과정 실습반으로 구성된다. 귀촌 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이다. 수강 인원은 135명으로, 오는 28일까지 서울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 영농기술, 전원생활 현장 탐방 등이다. 수강생을 3기수로 나눠 8월 9일~10월 1일 사이에 이론교육 3일과 현장실습 2일 등 기수당 5일씩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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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창업 과정 종합반은 귀농 후 전문 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 준비자를 위한 과정이다. 8월 3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하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되면 8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15일 간 △귀농·귀촌 종합정보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 재배기술 △지방 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 실습 등 농업 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과 실습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귀농창업 과정 실습반은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을 주로 원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8월 3일까지 모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 20일부터 10월 22일이며 재배기술 위주로 총 10주 간 운영된다.

앞서 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올 상반기 212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에 전화하거나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과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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