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최저임금 올라 무인화 가속?…키오스크·자동화기기株 강세

내년 최저임금 5.1% 인상 소식에

사업장 자동화기기 증가 기대

한네트·파버나인 6%대 치솟아

서울 송파구 무인 편의점에서 시민이 셀프 계산대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 /연합뉴스서울 송파구 무인 편의점에서 시민이 셀프 계산대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13일 키오스크 등 자동화 기기와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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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닥 기업인 한네트(052600)는 전 거래일 대비 6.96% 오른 1만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네트는 현금 자동화 기기 사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이른바 ‘키오스크 관련주’로 꼽힌다. 이 밖에도 파버나인(177830)(6.11%), 인바이오젠(101140)(4.82%), 케이씨티(089150)(4.11%), 씨아이테크(004920)(1.18%) 등 키오스크 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됐다.

이 기업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5% 이상 인상되며 주요 사업장에 자동화 기기 보급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전일 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의결했다. 증권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 정부가 약속했던 시간당 1만 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2.9%)와 올해(1.5%)를 뛰어넘는 인상률에 부담을 느낀 점주들이 ‘무인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동화 기기 기업들의 주가를 움직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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