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023530)은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ON)에서 식품과 생필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온(ON)택트 하우스 시즌 2’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때까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던 지난해 12월에도 식품과 생활용품을 할인하는 ‘온택트 하우스’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약 3주간 행사를 진행한 결과 식품과 생필품 매출은 전월 대비 41.2% 증가했다. 특히 특히 소고기(307.3%), 양념육(82.1%), 반찬류(60.4%)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 조리도구(27.7%)나 기저귀(32.5%), 화장지(12.5%)도 많이 팔렸다.
이에 롯데온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기간에도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생수, 화장지, 비타민 등 약 200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된 만큼 행사 상품 수도 이전과 비교해 2배가량 늘려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