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준표 “전 국민 지원금 퍼줄 돈으로 웃돈 주고 백신 사오라”

이날 페이스북 통해 방역 질타

“안위에만 급급 비겁한 정권”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4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쓸 돈으로 백신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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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백신 공급 부족으로 방역의 치명적 실수를 범했으면 질병관리청장은 당장 책임지고 사퇴하고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들을 쥐어짜는 (방역조치를) 4단계로 격상하여 자영업자나 기업만 죽이고 있으니 참으로 황당합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퍼줄 돈으로 웃돈이라도 주고 양질의 백신을 사올 생각을 했어야지, 이건 뭐 병만 주고 약은 주지도 않는 무책임한 정권이 되다 보니 국민들의 한탄만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정부가 맞느냐”라며 “퇴임을 앞두고 자신들의 안위에만 급급한 비겁한 정권인가”라고 비판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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