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로스트아크,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 400% 늘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아스탤지어’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이후 신규·복귀 이용자 수로만 400% 넘게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로스트아크 신규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456%, 복귀 이용자 수는 404%,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43%, 월간 순수 이용자 수 150% 늘어나는 등 이용자 수와 서버 활성도가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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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점유율도 상승세다. PC방 전문 리서치 업체 게임 트릭스 기준 로스트아크 점유율은 5%를 넘어서며 전체 5위를 기록했다. MMORPG 장르 중에서는 1등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흥행이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로스트아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토벌전이나 아바타, 장비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군단장 레이드에 빠르게 도전할 수 있도록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익스프레스’ 이용권을 비롯해 워터파크 테마로 꾸민 ‘마하라카 페스티벌’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9월까지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지금의 상승세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를 예고한 콘텐츠는 20여 개다. 신규 군단장 레이드 ‘몽환 군단장 아브렐슈드’가 오는 28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마법사 직업군의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는 8월 11일 공개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의 큰 성원 덕분에 로스트아크 개발팀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더욱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여름은 로스트아크와 함께 여름 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다시 한번 소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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