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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문소리, 정재영에 기습 입맞춤? 변화 예고





‘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 문소리의 전략적 공생관계에 변화가 찾아온다.

14일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 연출 최정인) 7회 예고 영상에서는 최반석(정재영)에게 인사팀에서 나가달라고 통보하는 당자영(문소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또 당자영의 기습 입맞춤에 놀란 최반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 속 당자영은 “한세권(이상엽) 팀장하고 뭐 잘해볼 생각이 있는 거예요?”라는 최반석의 물음에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어 시간을 갖자는 한세권에게 서나리(김가은)는 “나랑은 헤어지고, 그 여자랑 다시 시작하게?”라며 날을 세웠다. 여기에 “둘이 사귀기로 한 거야?”라는 한세권의 물음 뒤로 이어진 최반석과 당자영의 깜짝 입맞춤은 이들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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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반석은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감지됐다. 직무테스트를 통과시키는데 최반석의 도움을 받았던 당자영은 그를 전략적 공생 파트너로 인정했다. 그러나 최반석을 정리하라는 상부의 지시에 난감한 당자영. 결국 당자영은 “죄송한데요. 최 부장님. 인사팀에서 나가주셔야겠어요”라고 통보했다. 또 신한수(김남희)와 머리를 맞대고 무언가를 모의하는 최반석의 모습도 포착, 연구동 복귀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서 직무 역량 테스트를 우여곡절 끝에 마친 창인 사업부에 한승기(조복래) 사장이 격려차 방문해 사기를 북돋웠다. 그러나 사건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당자영과 한세권의 이혼 사실을 몰랐던 한 사장의 말에 서나리가 폭발한 것.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서나리가 당자영에게 무슨 목적으로 내려왔냐고 물어,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졌다. 이에 다시 시작하고픈 남자가 있어서 왔다는 당자영의 깜짝 고백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최반석이 연구동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동을 건다. 연구동에서 벌어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최반석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신한수와의 의기투합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직무전환의 빅픽처를 완성할 ‘불굴의 승부사’ 다운 최반석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 7회는 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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