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12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3일 기준 총 16명 발생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확진자는 8명이었다. 해당 층은 개인·기관 영업 관련 사업부가 위치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층을 폐쇄하고 사내 식당의 운영을 중단했다. 우리은행 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당분간 도시락으로 대체한다”며 “은행 본점건물 전층 이동 제한 및 출입제한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