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광페인트 등 부산 미래 성장 견인할 부산형 강소기업 27개사 선정

히든테크 기업 9개사·지역스타 기업 15개사·히든챔피언 기업 3개사


조광페인트 등 부산형 강소기업 27개사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형 강소기업(부산형 히든챔피언·Pre챔프·히든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27개사를 대상으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매출액 100억~1,000억원)으로 단계별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혁신 성장 강소기업 300개사 이상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부산형 히든테크 기업 9개사와 부산지역스타(Pre-챔프) 기업 15개사,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 3개사가 뽑았다.



직전년도 매출액 30~150억원 중소기업을 대상인 부산시 히든테크 기업에는 산업용 밸브 생산업체인 우성밸브, 산업용 클램프 생산업체인 엠알테크를 비롯해 해리아나, 로탈, 광성계측기,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말랑하니, 성화에프티, 코리아정보통신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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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스타(Pre-챔프) 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매출액 50~400억원의 기업을 대상으로 15개사를 선정했다. 군사용 소화기 및 감지센서 생산업체인 아산정밀, Ni, Cr제거제, Wafer cleaner 등 정밀화학약품 생산업체인 유니스다. 성일엔케어, 성창사, 티에치케이컴퍼니, 썬웨이, 진영코리아, 다스코, 삼우엠씨피, 디에치콘트롤스, 와이엔브이, 소셜빈, 명진테크, 소프트엔바이오, 비전테크도 함께 선정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에는 기능성 도료와 페인트를 생산하는 조광페인트, 수소저장 고압용기를 생산하는 엔케이에테르 등 3개사를 선정했다. 히든챔피언 기업은 부산시 자체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직전년도 매출액 300억원 이상 달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R&D 기획 및 개발, 시제품 제작 등 기업의 필요에 맞는 맞춤 지원을 한다. 사업별로는 부산형 히든테크 기업에 2년간 연간 4,000만원 이내 사업화 지원, 부산지역스타(Pre-챔프) 기업에는 첫해 기업성장전략 및 R&D기획(4,000만원 이내), 2~3차연도에 R&D사업에 신청할 자격을 준다.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에는 2년간 연간 9,000만원 이내의 기술개발 및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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