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경기 최대 백화점 롯데百 동탄점, 베일 벗었다

온라인 티징 페이지와 영상 공개

지하2층~지상8층, 연 면적 7만4,500평

“고객이 머물고 싶은 백화점 지향”

다음 달 20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대표 이미지/사진 제공=롯데백화점다음 달 20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대표 이미지/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롯데쇼핑(023530)은 다음 달 20일 개점 예정인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알리는 티징 페이지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티징 페이지에서는 동탄점 슬로건인 ‘새로운 감각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을 테마로 문화와 예술, 식음료(F&B), 주요 브랜드 및 혁신적 공간 등 동탄점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

다음 달 오픈을 앞둔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다. 경기도 최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8층에 연 면적 약 24만6,000㎡(약 7만4,500평)에 달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동탄 신도시에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스테이플렉스,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높은 층고의 개방감 있는 공간, 거대한 루프형 순환 고객 동선, 채광창 도입 등 기존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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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0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1층 스트리트몰 조감도/사진 제공=롯데백화점다음 달 20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의 1층 스트리트몰 조감도/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영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F&B·리빙·체험·경험 콘텐츠로 채웠다. △전국 맛집 100여 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규모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 △트렌디한 몰링 ‘디 에비뉴’ △최대 규모 문화예술공간 ‘라이프스타일 랩’ 등이 대표적이다.

예술적 요소도 극대화해 쇼핑 동선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인 ‘더콘란샵’,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가전·스포츠 메가 스토어, 국내 최초 ‘세사미스트리트’ 영어 키즈 카페 등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밖에 동탄점은 최고 수준의 방역 설비를 갖췄다. △출입구에서 강력한 에어샤워로 방역해주는 ‘AIR 퓨어 게이트’ △백화점 곳곳에서 편리하게 발열 측정을 해주는 ‘열화상 AI’ △버튼에 손을 대지 않아도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 장치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됐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다음 달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고객에게 완벽한 휴가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동탄 상권 고객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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