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 T 퀵,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

서비스 출시 2주만에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


카카오(035720)모빌리티는 ‘카카오 T 퀵’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카카오 T 퀵 베타(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물론 기사 수도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사들의 관심도 높아 서비스 출시 2주 만에 지역 확대를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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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퀵 서비스는 일반 퀵서비스보다 빠른 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퀵 급송,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퀵 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이외 한진과 손잡고 제공하는 ‘카카오 T 택배’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탄력적으로 책정되며, 결제 전에 앱에서 정확한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택배의 경우 소화물(20kg 이하 중량, 가로?세로?높이의 합 140cm 이하 크기) 운송에 한해 단일 가격 4천 원에 제공된다.

그동안 퀵서비스 시장은 기업 고객을 위주로 형성되어 왔으나, 카카오 T 퀵을 통해 개인 고객들도 기존 카카오 T 앱에서 손쉽게 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서비스 수요를 창출하고, 전체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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