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사하·강서·사상구 등 서부산권 취업전담기구인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부산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조성된 센터는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서부산권 내 부품산업기업과 근로자·구직자에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는 채용설명회·특강, 직업적성검사, 기업탐방, 취업정보 제작 심리안정,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에 취업해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 100명에게 고용장려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맡았으며 고용목표는 613명으로 세웠다. 센터는 같은 건물 8∼10층에 입주한 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