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인스코비, 英프로바이오틱스와 건기식 국내 독점 총판계약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인스코비(006490)가 영국 균주 개발 전문기업과 5조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인스코비는 영국 생명공학 기업 옵티바이오틱스의 자회사 프로바이오틱스와 심혈관계 질환 예방 건강식품 2종에 대한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옵티바이오틱스는 의약품 및 건강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미생물 균주를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 전문 기업이다.


인스코비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건기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스코비가 국내 독점 수입 및 판매하는 제품은 ‘콜바이옴(Cholbiome)’과 ‘콜바이옴X3(Cholbiome X3)’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LPLDL균주를 통해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콜바이옴X3’은 LPLDL균주와 함께 비타민B3, 모나콜린K3가 추가 함유돼 위산으로부터 박테리아를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빠르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관련기사



인스코비는 이번 독점 총판 계약에 따라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 LPLDL균주의 국내 식약처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인과 동시에 바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H&B스토어, 퍼스널 헬스 케어 샵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협의 중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콜바이옴’, ‘콜바이옴X3’ 모두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이번 독점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유명 건강식품에 대한 수입유통을 다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0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6% 성장한 4조 9,000억원으로 올해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