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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2' 불륜남 이태곤vs전노민 '내로남불 맞대결' 예고





“같은 남자로서 이해 안 가세요?”

‘결혼작사 이혼작곡2’ 불륜남 이태곤과 전노민이 정면 대치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9회에서는 신유신(이태곤)의 불륜이 적발되면서 TV CHOSUN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10회에서 시청률이 11.9%(닐슨코리아/전국)로 또 한 번 상승하면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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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신유신과 박해륜의 ‘내로남불 두 남자의 맞대면’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신유신과 박해륜이 날카로운 표정을 드리운 채 독대를 가지는 장면. 신유신은 불끈한 시선으로 박해륜을 노려보고, 박해륜은 결연한 표정을 유지해 의미심장한 기운을 안긴다. 이미 사피영으로부터 박해륜이 자신의 불륜을 제보했음을 들었던 신유신과 이시은에게 두 번이나 신유신의 불륜을 제보했던 박해륜의 대치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과연 가정을 지키고 싶은 신유신이 가정을 버린 박해륜을 마주한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만남이 추후 어떠한 후폭풍을 몰고 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병상련 두 남자’ 이태곤과 전노민의 만남은 지난 5월에 진행됐다. 이태곤과 전노민은 극 중 불륜남들이 드디어 만났다며 반가워했고, 불륜녀 모임도 있는데 불륜남 모임이 없는 게 안타까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대사에 담긴 불륜남들의 심리에 관해 토론하던 두 사람은 촬영에 들어가자 베테랑 배우들답게 바로 각각 캐릭터의 감정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낼 열연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시즌2’ 최종 ‘국민 불륜남’의 타이틀을 누가 거머쥐게 될지 궁금하다고 밝혀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제작진은 “이태곤과 전노민은 배역의 극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몰입도를 높이는 일등공신들”이라며 “불륜 남편들의 사랑과 가정에 대한 이기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이 장면은 11회에 공개된다.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 불륜남의 맞대면이 펼쳐지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1회는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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