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종로구, 가회동 일대에 '생활안심 디자인' 입힌다

서울 종로구청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인 대림빌딩. /사진 제공=종로구서울 종로구청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인 대림빌딩. /사진 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내달부터 가회동 일대를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생활안심 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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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일대는 북촌한옥마을 관광을 위한 외부인 유입이 많아 사생활 침해, 쓰레기 무단투기, 소음 등 주민 생활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종로구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 시야 확보를 위한 감시 강화 △스쿨존 교통 안전 캠페인 전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CPTED)·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시설물 설치 △야간 조명 체계 개선 △지역 맞춤형 소방시설 설치 △관광객 대상 안내사인 시설물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내달 용역에 착수해 9월까지 기초 조사 및 분석을 마친 후 올해 12월 디자인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2~3월 시설물 제작·설치를 진행하고 4월에 현장 점검과 만족도 평가로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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